'그릿이란 무엇인가' 자기 계발 베스트셀러 'GRIT 그릿'을 구매하시기 전 이 글을 보신다면 책을 이해하시는데 더 편하실 겁니다. 구매하시는걸 꼭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 저자
- 앤절라 더크워스
- 출판
- 비즈니스북스
- 출판일
- 2022.12.19
그릿이란 단어 들어보셨나요?
사전적 의미로는 투지, 끈기, 불굴의 의지 등을 뜻하는데요. 이 단어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미국의 심리학자 앤젤라 더크워스가 쓴 책인 `그릿`이라는 책 덕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 출간되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후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어요. 저 또한 작년에 읽었던 책 중 최고라고 꼽을 만큼 감명 깊게 읽은 책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제가 직접 읽고 느낀 점들을 여러분께 공유하고자 해요. 그릿이란 책 제목처럼 이 책에서는 끈기와 열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내용을 전개합니다. 저자는 재능보다는 노력과 끈기라는 키워드를 강조하며 독자들을 설득하는데, 나는 이러한 저자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해요. 왜냐하면 나 또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가 가진 재능보다도 노력과 끈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느꼈기 때문이죠. 물론 타고난 재능이 있다면 남들보다 조금 더 쉽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겠지만, 그러한 재능조차도 노력과 끈기가 없다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릿(GRIT) 이란 무엇인가요?
저자인 앤젤라 더크워스는 열정과 끈기로 대표되는 ‘그릿’을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태도”라고 정의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한 번 마음먹은 일은 끝까지 해내려는 마음가짐이에요. 저자는 이를 성장형 사고방식과 결합시켜 설명했습니다. 즉, 노력하면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이죠. 물론 타고난 재능만으로 모든 걸 이룰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그릿이고, 그런 사람들이 결국 성공한다는 것이죠.
노력과 끈기만으로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물론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대부분의 문제들은 노력과 끈기만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죠. 만약 당신이 어떤 시험을 준비한다고 가정했을 때, 하루에 10시간씩 공부해서 한 달 만에 합격했다고 했을 경우에. 그렇다면 과연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노력과 끈기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은 단지 운이 좋아서 혹은 천재라서 단기간에 합격한 것이지 결코 노력과 끈기 덕분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결과만을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과정 속에서 어떠한 노력과 끈기를 발휘했는지 살펴보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 것이죠.
그릿 점수표란 무엇인가요?
책 속에선 다양한 방법으로 그릿을 측정하도록 하고있는데요. 먼저 자기 자신에게 스스로 평가하게 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아요.
- 나는 내 삶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연습하는가?
- 나는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는가?
- 나는 어려운 문제일수록 오히려 흥미를 느끼는가?
- 나는 남들보다 두 배 이상 시간을 투자할 각오가 되어 있는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체크하면서 나의 그릿 지수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서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릿 표처럼 말이죠. 항목별 점수를 모두 합산해서 나온 값이 100점 만점이라면 당신은 이미 그릿 충만한 사람이지만, 만약 70점 이하라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고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환경)을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현재 상태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이때 고려해야 하는 요소들이 몇 가지 있다. 우선 첫 번째로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혼자서는 도저히 답이 보이지 않는다면 부모님 또는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두 번째로는 환경을 바꾸는 것이다. 새로운 장소나 공간 등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의 생활은 기존과는 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게 해 준다. 마지막으로는 롤모델을 설정하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인물을 정하고 그 사람을 닮아가려고 노력하면서 삶의 변화를 경험했다.
그릿지수 높이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그렇다면 과연 그릿지수를 높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첫 번째로 관심사를 찾아야 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야 오래 지속할 수 있고, 그래야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무작정 좋아한다고 해서 다 좋은 건 아닙니다. 왜 좋아하는지 깊이 파고들어야 하죠. 그렇게 찾은 관심사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반복연습보다는 의식적인 연습을 하라는 겁니다. 구체적으로는 1시간 동안 집중했다면 10분은 휴식하며 뇌를 쉬게 만들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려면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학습 효과가 훨씬 높아진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나는 개인적으로 ‘끈기’란 단어를 좋아합니다.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죠. 특히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든 순간들이 찾아오는데, 그때마다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다시 일어서는 힘이 바로 끈기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이 남은 젊은 청춘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언젠가는 반드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인생에서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도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걸 보여주는 책이었습니다. 어떤 분야든 간에 열심히 노력한다면 분명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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