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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계발 📕

[서평] 포스트 피크 거대한 역전의 시작 앤드루 맥아피 '자본주의에 대해 우리가 잘 몰랐던 것들'

by 북책이 2023. 3. 30.

'새로운 지구를 위한 사용설명서' 자기 계발 베스트셀러 '포스트 피크 거대한 역전의 시작'을 구매하시기 전 이 글을 보신다면 책을 이해하시는데 더 편하실 겁니다. 구매하시는걸 꼭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포스트 피크 거대한 역전의 시작
지구 착취의 정점을 지나친 지금. 새로운 기술 발전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은 가능할 것인가? [제2의 기계 시대] [머신 플랫폼 크라우드]로 기술 발전의 미래에 대해 장밋빛 미래를 예견하며 큰 화두를 던진 바 있는 MIT 디지털비즈니스센터의 앤드루 맥아피 교수가 『포스트 피크 거대한 역전의 시작』을 통해 우리가 지구의 자원을 점점 더 적게 쓰면서 나타나는 놀라운 변화를 다양한 도표와 지수를 통해 보여준다. 더불어 이 변화가 산업, 경제, 세계를 바꾸어가는 모습과 이를 통해 우리 눈앞에 펼쳐질 마법 같은 미래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지금 미국-세계 경제의 약 25퍼센트를 차지하는 고도 기술 국가-은 해가 갈수록 전반적으로 자원을 덜 쓰고 있다. 그런데도 미국의 경제와 인구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 게다가 미국은 공기와 물을 덜 오염시키고, 온실가스를 덜 배출하고, 멸종 위기 동물의 개체수를 늘리고 있다. 그리고 저자가 보여주듯이, 미국만 그런 것이 아니다. 전 세계 다른 나라들에서도 이런 근본적인 차원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 거대한 전환을 가능하게 만든 것이 무엇일까? 주된 원인은 기술과 자본주의의 협력이다. 환경을 보호하려는 대중의 인식과 이에 반응해 좋은 정책을 만드는 정부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저자는 지구온난화, 무분별한 멸종 동물 남획, 자본주의와 기술 발전이 질주할 때 뒤에 남겨지는 지역 공동체 같은 아직 해결되지 않은 현안들도 논의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더 심도 깊은 주제를 다룬다. 실제로 우리가 지구를 더 잘 지켜나가고, 더 멋진 세상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주장하는 저자는 기술 발전, 자본주의, 반응하는 정부, 대중의 인식을 낙관주의의 네 기수라고 부르며 이 기사들이 제 역할을 다한다면 상상 그 이상의 장밋빛 미래가 찾아올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
앤드루 맥아피
출판
청림출판
출판일
2020.10.28

 

 

포스트 피크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저는 처음 들었을때 무슨 뜻인지 감이 안 잡혔는데 책을 읽고 나니 이해가 됐습니다. 이 책에서는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시대인 '포스트 피크'시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과거 코로나19 사태처럼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하면서 경제활동과 사회구조가 변화하게 되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요. 이러한 현상들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포스트 피크라는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앞으로 10년 이내에 세계경제가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며, 특히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 등 글로벌 패권 전쟁이 본격화될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역시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발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따라서 저자는 새로운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전략으로서 ‘기업가치사슬’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경영전략 수립 방법을 설명해줍니다.

 

 

저자가 말하는 “기업가치사슬”이란 무엇인가요?

‘기업가치사슬’이란 가치창출활동(Value Chain) 중에서도 부가가치 창출 활동인 R&D, 생산, 마케팅, 판매, 서비스 및 유지보수 단계들을 통합해서 표현한 용어입니다. 즉,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 과정별로 수행해야 하는 업무 프로세스를 정의한 것이죠.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로는 미래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최근 많은 기업들이 혁신을 통한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여전히 공급자 중심의 사고방식 하에서 원가절감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익성 악화라는 악순환에 빠져있습니다. 반면 애플, 구글, 아마존 등 선도업체들은 자사만의 차별화된 역량을 구축함으로써 급격한 환경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죠. 이것이 바로 본서에서 주장하는 바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인가요?

지금 일어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기존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중심의 디지털 혁명과는 달리 제조업과 ICT의 융합을 통한 혁신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즉,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의미하죠.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으로서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언급되었습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미래 전망은 어떠한가요?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는 2030년 경이면 현존하는 직업의 절반 이상이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특히 단순 반복 업무나 위험한 일 대신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요구하는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아마존 같은 기업에선 이미 무인점포를 운영하고 있고,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 역시 상용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뿐만 아니라 AI 스피커 시장 규모는 2018년 150억 달러에서 2022년 500억 달러로 증가할 예상 했었습니다. 이렇게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까요?

책은는 총 1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간략하게 소개해서~
1장에서는 지금까지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향후 다가올 위기상황을 예견하였고, 
2장에서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위기에 대처하는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3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신규사업모델로서 ‘기업가치사슬’을 제안하였습니다. 
4장에서는 실제 적용사례를 소개하면서 독자 스스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5장에서는 부록으로 주요 용어 정리 및 참고문헌을 수록하였습니다.
저자는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현실세계에서 모든 기업들이 생존을 위협받는 극한경쟁 상태에 처해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것은 쉽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조직 구성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머지않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을 읽고 제가 느낀 점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로는 과연 내가 살아왔던 삶이 옳은 방향이었을까 하는 의문이었고, 두 번째로는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었죠. 여러분 모두 열심히 공부해서 살아남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여기까지 포스트 피크 였습니다!

 

포스트-피크-거대한-역전의-시작-책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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