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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계발 📕

[서평] 제로 투 원 피터 틸, 블레이크 매스터스 '0이 1이 되려면'

by 북책이 2023. 3. 23.

'0이 1이 되려면' 자기 계발 베스트셀러 '제로 투 원'를 구매하시기 전 이 글을 보신다면 책을 이해하시는데 더 편하실겁니다. 구매하시는걸 꼭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제로 투 원
성공하는 기업들은 다들 서로 다르다. 각자의 독특한 문제를 해결해 독점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반면 실패한 기업들은 똑같다. 경쟁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창조적 독점'이란,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서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동시에 그 제품을 만든 사람은 지속 가능한 독점 이윤을 얻는 것이다. 이제 늘 하던 사업을 조금씩 개선해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여 성공하는 시대는 끝났다. 이러한 창조적 독점은 앞으로 우리가 창업하고 경영하는 모든 방식을 근본부터 바꾸어 놓을 것이다. 『제로 투 원』은 온라인 결제 서비스 기업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 피터 틸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회사를 만들고, 미래의 흐름을 읽어 성공하는 '창조적 독점'에 대해 다룬다. 이 책에서 '독점'은 자기 분야에서 너무 뛰어나기 때문에 다른 회사들은 감히 그 비슷한 제품조차 내놓지 못하는 회사를 가리킨다. 그동안 제대로 알지 못했던 독점기업의 본질을 확실하게 보여주면서, 어떻게 독점기업을 만들어 ‘0에서 1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기업을 만들 수 있을지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
피터 틸, 블레이크 매스터스
출판
한국경제신문사
출판일
2014.11.20

 

 

제로 투 원이라는 책 제목처럼

이 책은 창업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사업과는 전혀 상관없는 공대를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처음엔 흥미가 없었죠. 그러나 읽다보니 점점 빠져들었습니다. 제가 모르는 분야지만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어요. 저도 나중에 저런 기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게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방법 등 여러가지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인상깊었던 부분은 경쟁사 분석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전자나 LG전자 같은 대기업만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고 중소기업은 살아남기 힘든 구조죠.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스타트업 회사들은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실패합니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을 ‘레드오션’이라고 표현합니다. 레드오션 안에서만 있으면 절대 블루오션을 찾을 수 없다고 말하면서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불가능합니다. 항상 틀을 깨고 나와야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저도 그것이 혁신이고 창조경제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시대는 인공지능시대이며 4차 산업혁명시대로 진입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미래사회에선 인간만의 영역인 감성영역까지도 기계가 대체할 날이 올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직업이 유망할까요? 물론 모든 직업이 다 사라질 순 없겠지만 현재 존재하는 직업 중 상당수는 없어질 것입니다. 즉, 평생직장이란 개념은 사라지고 이제는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한 번쯤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책 제목인 제로 투 원은 무슨 뜻인가요?

‘제로 투 원’ 은 Zero to One 의 줄임말로 말 그대로 0에서 1까지의 숫자를 의미합니다. 즉 모든 것이 원점에서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뜻이죠.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는 이미 많은 경쟁자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거나 기존의 것들을 모방해서 새롭게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 전략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제로 투 원' 입니다.

 

 

저자를 소개를 하자면

제로 투 원이라는 책은 피터틸과 블레이크 매스터스라는 두 사람이 쓴 책입니다. 저자인 피터 틸은 페이팔 마피아라고 불리는 미국 벤처업계의 대부이며 페이스북 초기 투자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공동저자인 블레이크 매스터스는 구글벤처스 대표이사 출신으로 현재 팰런티어 테크놀로지 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둘 다 대학시절 만난 친구 사이였다고 하네요.

 

 

 

 

새로운 사업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방법들을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먼저 경쟁하지 말고 독점하라는 내용입니다. 남들이 하는 일을 그대로 따라서 하면 결국엔 같은 자리에만 머물 뿐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시장을 장악해서 독점하라고 말합니다.
또, 스타트업 회사로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말해줍니다. 먼저 큰 아이디어보다는 작은 아이디어로부터 시작하며, 고객에게 초점을 맞추고, 기술과 사람 양쪽 모두에 투자하라고 하죠. 또한 기업문화를 만들고 모든 직원이 참여하게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창업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할 비밀 들을 알려줍니다.
> (작게 시작하라, 돈이 아니라 시간을 쏟아라, 숨겨진 비밀을 발견하라, 굴절적응 하라, 문샷 사고방식을 가져라, 파괴적 혁신을 꾀하라, 무료로 제공하라, 협력을 도모하라,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라)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저자가 말하는 바 중 대부분은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실천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의 ‘지속가능한 발전’ 부분은 환경문제와도 관련이 깊은데, 최근 들어 미세먼지 문제가 대두되면서 더욱 관심있게 읽은 부분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서도 이러한 노력이 계속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블루오션과 레드오션중 어디서 사업을 해야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모든 비즈니스는 레드오션 속에서 탄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존재하는 산업군 안에서 우리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찾아내고 그것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곧 성장이고 생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객가치 창출만이 유일한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가진 자원들을 파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마케팅 역량이 부족하다면 광고비를 최소화해서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찾아야하며, 자금이 부족하다면 투자유치를 통해서 수익률을 높여야 합니다. 이렇게 각자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전략을 수립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업아이템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고객입장에서 매력있는 아이템이어야 한다.
둘째, 기술개발 난이도가 높지 않아야 한다.
셋째, 초기비용이 적게 들어야 한다.
넷째, 수익성이 좋아야 한다.
다섯째, 확장성이 있어야 한다.
여섯째, 지속가능해야 한다.
일곱째, 모방불가능해야 한다.
여덟째, 리스크가 적어야 한다.
아홉째, 타이밍이 맞아야 한다.
열번째, 성장잠재력이 있어야 한다.

위 10가지 항목 모두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사업아이템은 거의 없을 것이다. 최대한 근접한 조건을 가진 아이템을 찾아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그렇다고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일단 첫 번째 목표는 돈을 버는 것이기 때문에 최소한 저 8가지 요건만이라도 충족하면 된다. 나머지 2~3개 정도는 추후에 보완해도 늦지 않는다. 단, 주의할 점은 아무리 좋아보이는 사업아이템이라도 당장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준비기간 동안 자금이 묶이게 되면 결국 망하는 지름길밖에 되지 않는다.


책을 읽고 얻은 깨달은 세 가지

먼저 첫번째로는 미래사회에서의 기업형태 변화다. 현재 한국기업들은 대부분 수직계열화 되어있다. 예를들어 삼성전자같은 경우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등 여러가지 사업분야가 있다. 반면 구글 같은 경우 검색엔진 하나로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었다. 이것처럼 앞으로는 한 분야에만 집중해서 전문성을 가진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이제부터라도 나만의 전문성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했다.
두번째로는 스타트업 회사 창업 방법이다. 먼저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그것을 실현시킬 기술을 찾는다. 그리고 팀원을 모집한다. 이때 팀내 갈등이 생길수도 있지만 서로 존중하며 해결해야한다. 마지막으로 투자자를 구한다. 이렇게 하면 누구나 쉽게 스타트업 회사를 창업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지금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고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느낀점은 세상 모든 일은 혼자서는 절대 해낼 수 없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다른사람에게 알리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또한 주변 환경 역시 무시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겸손하게 행동하고 끊임없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리하며..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실행 단계에서 난관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포기한다면 결코 이룰 수 없습니다. 특히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는 좌절감은 더욱 클 텐데요. 이럴 때일수록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다보면 언젠가 반드시 빛을 발할 날이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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