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장엔 큰돈 벌고 하락장도 걱정 없는 경매' 자기 계발 베스트셀러 '무조건 수익 내는 실전 부동산 경매'를 구매하시기 전 이 글을 보신다면 책을 이해하시는데 더 편하실 겁니다. 구매하시는걸 꼭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 저자
- 나땅(이소라)
- 출판
- 길벗
- 출판일
- 2022.09.25
소액으로 부동산 투자하려면? 경매는 필수!
부동산 투자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월세받는 삶! 하지만 아무나 누릴 수 없다는 점이 참 슬프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 등 다른 재테크 수단을 찾곤 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그러나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 덕분에 알게 된 ‘부읽남’이라는 유튜버분께서 알려주신 방법 중 하나로 제 인생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경매”입니다. 이 책은 그런 저의 관심사를 반영하듯 제목에서부터 이미 경매가 들어가 있습니다. 저자는 실제로 경매 낙찰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초보인 우리에게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왜 경매를 선택했을까요?
사실 처음엔 단순 호기심이었어요. 내가 가진 돈으로는 아파트 같은 큰 물건은 살 수 없으니깐 작은 빌라라도 사볼까? 하는 마음이었죠. 그러던 중 부읽남 님의 영상을 보게 되었고, 거기서 나온 말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지금 당장 1억원짜리 건물을 사는 게 아니라 100만 원짜리 상가를 사서 10년 동안 꾸준히 모은다면 그게 훨씬 이득이다.”라고 하셨어요. 그때 당시 들었던 생각은 ‘아, 이게 진짜구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부터는 본격적으로 경매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경매란 무엇인가요?
경매는 채권자가 채무자에게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할 때 법원에 신청해서 진행하는 절차입니다. 즉, 빚을 갚지 못한 채무자의 재산을 압류 및 매각 후 배당금을 나눠주는 방식이죠. 이때 입찰 경쟁을 통해 최고가 매수신고인(낙찰자)이 되면 해당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유찰될 경우 최저매각가격이 계속 낮아져서 다음 회차에서는 더욱 저렴한 가격에 매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또한 강제집행(최후의 수단)이 있기 때문에 명도소송 없이 인도명령만으로 세입자를 내보낼 수 있어서 초보자에게도 비교적 쉬운 편이에요.
경매공부 어떻게 해야하나요?
처음에는 무작정 서점에 가서 관련 서적을 찾아봤어요. 그러다가 발견한 책이 바로 이 책이었는데요, 일단 내용이 너무 좋았습니다. 기초 지식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었고, 실제 사례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권리분석 부분에선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이후로는 인터넷 카페 가입, 강의 수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모르는 건 많지만 한 번 해봤다는 자신감이 생겨서 그런지 두려움보다는 설렘이 앞서네요. 여러분도 포기하지 마시고 도전해 보세요!
부동산경매 투자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먼저 권리분석을 해야 합니다. 말소기준권리(근저당권, 가압류, 담보가등기, 경매개시결정기입등기)등을 파악하면 됩니다. 또한 시세조사를 철저히 하고 현장답사를 통해서 정확한 시세파악을 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리고 낙찰 후 명도과정에서도 점유자와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점이 있겠네요.
부동산경매 물건 검색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대법원법원경매정보 사이트 또는 유료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대법원법원경매정보 사이트에서는 무료로 전국 모든 경매물건을 조회할 수 있고, 유료사이트로는 지지옥션, 굿옥션, 스피드옥션 등이 있다.
정리하며..
부동산 경매라고 하면 뭔가 어렵고 나와는 상관없는 일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편견을 깨 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하면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어요. 특히 실제 사례들을 소개하며 이해를 돕고 있어서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초보자들이 실수하기 쉬운 부분과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을 꼼꼼하게 짚어줍니다. 그래서 처음 부동산 경매를 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죠. 그럴수록 남들과는 다른 길을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가는 길이 정답은 아닐 테니까요. 혹시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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